비행 슈팅 게임 끝판왕 ‘별에서 온 냥이’

2014년 3월 5일

‘드래곤플라이트’, ‘진격1942’, ‘날아라 팬더비행단’ 등 모바일 비행 슈팅 게임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보다 아기자기하고 완성도 높은 신작이 곧 나온다.

바로 안드로메다게임즈가 개발한 캐주얼 비행 슈팅 게임 ‘별에서 온 냥이’(이하 별냥이)가 그 주인공이다.

별냥이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여성들을 겨냥한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고양이 캐릭터로 눈길을 끈다. 친구 등 지인들과 관계를 맺으면 더 큰 보상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짝꿍 시스템’도 있어 과거 단순했던 슈팅 게임보다 한 단계 진화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짝꿍을 맺으면 게임 내 위기의 순간 때 상대편의 캐릭터가 나타나 도움을 준다.

이런 별냥이를 조은상 안드로메다게임즈 부사장은 회사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고양이가 별에서 왔다는 설정과 판타지 세계관이 신비로우면서도 호기심을 품게 하는 안드로메다게임즈 사명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조은상 안드로메다게임즈 부사장

조은상 안드로메다게임즈 부사장

“별냥이를 통해 회사 정체성의 끝판을 보여주고 싶어요. 매출적인 욕심도 있지만 그 보다 게임의 재미로 승부를 보고 싶고요.”

오는 7일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되는 별냥이는 8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 작품은 게임에 서툰 여성부터 하드코어 게임을 좋아하는 남성이용자까지 모두가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즐길 수 있도록 치밀하게 설계됐다.

초보 이용자는 기본적으로 주어진 고양이 캐릭터로 적들을 최대한 많이 물리치고 스테이지를 하나씩 깨는 것만 즐겨도 된다. 고수를 꿈꾸는 이용자는 더 좋은 고양이를 얻고 조력자인 펫과 탈 것(UFO), 보물 등을 수집하면서 업그레이드 시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슈팅과 성장의 재미가 공존하는 것.

별에서 온 냥이

별에서 온 냥이

“전통적인 슈팅 코드를 가볍게 녹여냈어요. 기존에도 슈팅 게임은 많았지만 완성도와 재미 부분에서 부족했던 것 같아요. 너무 어렵거나 또 너무 쉬워서 재미도 없었고요. 별냥이는 순수하게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별냥이의 게임성을 자신하는 안드로메다게임즈는 오픈 이후 CPI(Cost Per Install) 광고를 집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모바일 게임사들이 주로 CPI 마케팅에 많은 비용을 들여 게임 순위와 노출량을 높이는 반면 이 회사는 게임의 재미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이다. 과도한 마케팅보다는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에서다.

“이용자 입장에서 광고의 홍수인 것 같아요. 거의 눈길도 안 가죠. 그래서 게임 자체에서 이용자들을 늘려 나가야 한다고 판단했어요. 쿠키런도 비슷한 방식으로 성공을 거두기도 했고요. 내부 게임 간 크로스 마케팅은 진행할 계획입니다.”

조은상 부사장은 별냥이의 성과 목표를 초기 2주 이내에 10만 단위 다운로드 이상으로 잡았다. 또 보통 모바일 게임들이 2~3주 정도 시점에 정점을 찍어 꺾이는 반면, 별냥이는 이 시점을 두 달 이상 끌어간다는 구상이다.

“작년 출시한 학교종이 땡땡땡과 함께 이번 별냥이를 통해 캐주얼 라인업을 갖추고 상반기 중 배틀스워드를 출시해 회사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안드로메다스러운 게임을 만들도록 계속 노력할 거고요. 올해 첫 작품인 별냥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릴게요.”

 

 

백봉삼 기자 (paikshow@zdnet.co.kr)

 

[원문보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