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냥이’는 초보자도 즐기는 정통 비행 슈팅 게임”

2014년 3월 10일

지난해 ‘학교종이 땡땡땡 for Kakao'(이하 ‘학교종이 땡땡땡’)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스마트폰용 게임 개발사로 변신에 성공한 안드로메다 게임즈가 신작 게임 ‘별에서 온 냥이 for Kakao'(이하 ‘별에서 온 냥이’)로 돌아왔다. ‘학교종이 땡땡땡’에서 카카오 게임 최초로 학교 대항전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런게임에서 새로운 재미를 전달해준 안드로메다 게임즈. 이번 신작에서는 어떤 재미로 무장해 게이머들을 맞이했을까?

안드로메다 게임즈 조은상 부사장

“이번에 비행 슈팅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게임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쉽게 즐기면서 정통 비행 슈팅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하는 것이었습니다. 비행 슈팅 게임의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어떻게 게임에 빠져들게 하느냐가 가장 고민을 많이한 부분이죠”

‘별에서 온 냥이’로 게이머들에게 다시 돌아온 안드로메다 게임즈의 조은상 부사장의 말이다. 조 부사장의 말처럼 안드로메다 게임즈의 신작 ‘별에서 온 냥이’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게이머를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먼저 게임의 주 타겟층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20대 여성층인 만큼 게임의 그래픽부터 파스텔톤의 화사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그래픽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비행 슈팅 게임 특유의 여기저기서 터지는 폭탄의 맛도 게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비행 슈팅 게임 본연의 재미를 전해준다.

게임의 콘셉트도 기존의 비행 슈팅 게임과 비교해 독특하다. 부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일반적인 비행 슈팅 게임과 달리 ‘별에서 온 냥이’는 ‘Dr.매드독’의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들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즉 게임 내 고양이 캐릭터가 발사하는 무기는 치료 광선으로 절대 등장하는 적들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치유하는 것이다. 기존의 게임과는 발상에서부터 조금 차이가 있기에 무작정 적을 물리치는 것보다 비교적 다가가기 쉽다.

안드로메다 게임즈의 가장 많은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은 게임의 구성이다. 게임의 초반 난이도를 비교적 어렵지 않도록 구성해 초보 게이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각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보스몬스터를 꼭 물리쳐야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해 초보 게이머의 도전욕구를 자극하며, 후반부로 갈수록 게임이 점점 어려워져 자신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행 슈팅의 경우 적이 등장하는 패턴이나 적이 발사하는 무기의 공격력, 보스의 체력 등 다양한 요소에서 하나만 조정해도 게임의 난이도가 확 바꾸기 때문에 얼마나 고민과 연구를 거쳤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별에서 온 냥이 이미지

“게이머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비(非)게이머나 게임을 많이 접하지 않은 이용자가 본다면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이용자에게 학습을 강요할 수는 없었습니다. 난이도를 무작정 낮추기 보다는 조금씩 게임을 하다보면 더 잘할 수 있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중점을 뒀습니다”

조 부사장은 좋은 캐주얼 게임이란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있어서 학습을 강요하는 부분을 피하고 누구나 쉽게 접하면서도 게임을 열심히 하면 점점 더 잘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별에서 온 냥이’에도 무작정 난이도를 낮추거나 하지 않고 게이머가 처음에 게임을 쉽게 접하되 자신의 실력을 키워나가며 점점 어려운 것을 해결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고 한다. 물론 이도 부족하게 생각할 수 있는 이용자들이 있을 수도 있기에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꾸준히 받아 밸런스 조절을 해나갈 계획이다.

“‘학교종이 땡땡땡’을 서비스하면서 학교 대항전 시스템을 운영해왔는데 게임 내 너무 경쟁이 과하게 흘러간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경쟁은 게이머들에게 스트레스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는 경쟁보다는 함께한다는 느낌이 강한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했습니다”

안드로메다 게임즈가 이번에 ‘별에서 온 냥이’에 추가한 새로운 소셜 시스템은 ‘짝꿍’ 시스템이다. ‘학교종이 땡땡땡’에서 극한의 경쟁 시스템을 넣었다면 이번에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게임을 시스템을 탑재한 셈이다.

별에서 온 냥이 짝꿍 시스템

‘짝꿍’ 시스템은 기존의 모바일 RPG에서 주로 사용됐던 친구 캐릭터를 잠시 빌려 사용하는 시스템과 흡사하다. 게이머는 게임 내 친구와 ‘짝꿍’을 맺을 수 있고, 게임 플레이 중 공격을 당할 경우 친구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해 게임의 진행을 돕는다. 여기까지는 기존의 친구를 활용한 소셜 요소가 크게 다른 점이 없으나 안드로메다 게임즈만의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변화를 꾀했다.

게이머는 ‘짝꿍’ 시스템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짝꿍’을 맺은 친구가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게이머 본인도 골드 및 경험치도 얻을 수 있으며 따로 획득한 ‘짝꿍 포인트’를 모아 새로운 캐릭터나 캐릭터가 타고 비행하는 새로운 UFO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짝꿍’을 맺으면 정해진 일정 시간마다 평소 획득할 수 없는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짝꿍’ 페이지를 통해서는 다양한 경품에도 응모할 수 있다. 아울러 자신이 맺은 모든 ‘짝꿍’과 함께 획득한 짝꿍 포인트의 양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짝궁 지수 랭킹도 더해져 기존의 점수 경쟁 기반의 게임에서는 쉽게볼 수 없었던 재미 요소를 더했다.

별에서 온 냥이

이외에도 ‘별에서 온 냥이’는 다양하게 마련된 육성 요소와 캐릭터, 다양한 아이템 등 다양한 요소가 마련됐다. 안드로메다 게임즈가 앞서 선보인 게임들이 단기적인 관점이었다면 이번 ‘별에서 온 냥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임이라고 한다. 그만큼 게이머들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는 이야기다.

조은상 부사장은 단기간에 많은 주목을 받은 ‘학교종이 땡땡땡’을 서비스하며 배운 것이 많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기존의 게임과는 색다른 콘셉트와 시스템이 더해진 ‘별에서 온 냥이’로는 게이머들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하고 싶었을까.

“우리 회사에서 개발하는 게임의 목표는 삶을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게임을 위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게이머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별에서 온 냥이’가 이러한 선상에 있는 게임이고, 앞으로 나올 게임도 이러한 목표에 맞춰서 선보여질 것 입니다. 안드로메다 게임즈는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 즐거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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